–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지식형 전문공무원 양성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부터 직원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사내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사내대학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략산업과, 신성장산업과, 산업혁신과 등 창원시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업무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에 걸친 체계적인 R&D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총 11차로 진행되는 ‘사내대학 프로그램’은 ▲1단계로 박민원 스마트산단사업단장, 김종욱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전략정책부장의 ‘R&D체계 및 활성화 방안’ ▲2단계로 조성행 스마트도시협회 팀장, 이성준 KERI 전기응용연구본부 연구원, 이정환 재료연구소 소장의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공장’ ▲3단계로 조영태 창원대 기계공학교수, 강형구 삼성SDS수석,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정훈 언맨드 솔루션 연구소장의 ‘산업구조 변화-데이터와 물류, 자율주행차, AI’ ▲마지막 4단계로 미래선도산업 현장 방문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늘 첫 시간으로 박민원 스마트산단사업단장은 ‘R&D란 무엇인가?’와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이날 강의에서 박민원 단장은 “제조업 르네상스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간의 시너지를 통한 인간중심형 지역혁신 플랫폼을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의 인식 변화와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지용 인사조직과장은 “‘사내대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변화의 주역이 되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