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전문 대기업 간 MOU 체결
대구시는 정부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추진사업 공고 발표를 앞두고, 스마트그리드 전문 대기업과 「대구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구축 추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스마트그리드 대표도시 만들기에 돌입했다.
제3차 산업혁명이라 일컫는 스마트그리드는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확산 및 산업화를 위해 지난 정부인 2008년부터 제주도 구좌읍일대 약 6천호 가구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고 현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국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목표로 하며, 2016년까지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거점도시 구축 시행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를 조기에 구축해 전력절감은 물론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달성군 강림리 100가구에 ESS 실증사업 완료,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에 매진했다.
특히 6월에 있을 정부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추진사업 공고에 앞서 거점도시 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굴지의 전문대기업과 「대구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만들기 업무협약」을 5월 21일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 (참여기관 : 현대오토에버, LG CNS, 효성중공업, 대성에너지, DGIST ) 김범일 시장은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대구유치는 지역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이어질 신산업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침체 돼 있는 전국의 에너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