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29(화) 기술센터에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컨소시엄 주관 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지난 업무협약(‘15.12.22)의 후속조치로서 그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스마트그리드 확산 정책협의회」 개요 >
▸ 일시 및 장소: ‘16.3.29.(화) 11:30~13:00, 기술센터 ▸ 참석자: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에너지신산업정책과장(기업 및 유관기관) 한국전력, SKT, KT, 포스코 ICT, 현대오토에버, LS산전, 수완에너지, 짐코, 스마트그리드 협회, 스마트그리드 사업단 |
협의회에 참석한 8개의 컨소시엄 주관 기업들은 전국 13개 지역의 다양한 수용가(주택가, 공단, 상업지구 등)에서 구현될 예정인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세부 추진전략과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였다.
확산사업에서는 지능형 전력소비 효율화, 지능형 전력공급 효율화, AMI 기반 전력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수요 및 에너지 사용 특성에 따라 편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 전력사용량이 5~10%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능형 전력소비 효율화 모델) 빌딩, 공장 등 전력을 다소비하는 수용가에 EMS, 고효율 기기 등을 설치하여 에너지 이용을 절감
< ‘16년 사업개요 >
◆ (참여기업) 한전, SKT, KT, 포스코 ICT, 현대오토에버 ◆ (사업규모) BEMS, FEMS 175개소 |
*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 FEMS(Factory Management System) :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 (지능형 전력공급 효율화 모델) 분산전원(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전력 수요정보를 제공받아 발전량을 최적화
< ‘16년 사업개요 >
◆ (참여기업) 수완에너지, 짐코 ◆ (사업규모) 연료전지 40MW, 태양광 120KW |
– (AMI* 기반 전력서비스 모델) AMI가 구축되는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수용가의 전력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소비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 결합 제공
*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 ‘16년 사업개요 >
◆ (참여기업) 한전, LS 산전 ◆ (사업규모) AMI 74,000호 |
또한, 협의회에서는 정부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규제개선이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들은 프로슈머의 이웃간 전력거래 허용, 소규모 분산자원 중개시장 개설, ESS에 대한 전용 요금제 도입 등의 미래지향적 규제개혁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의 경제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프로슈머) 전기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태양광 등 분산형 전원을 보유해 전기를 생산까지 하는 사람
* ESS(Energy Storage System) : 에너지저장장치
나승식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그리드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다양한 신산업모델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부는 스마트그리드가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개선과 수출 프로젝트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므로 기업들은 적극적인 투자로 화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