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15~11.17.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초청되어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드” 도시 부분 본상(최종 다섯 후보도시 선정)을 수상하였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스마트시티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최대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 세계 92개국 500개 도시 15,000여 명이 참가하였고 세부행사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를 개최하여 매년 세계 우수 스마트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데이터 기반의 사회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을 강조하여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 250개 지원도시 및 기관 중 최종 다섯 후보도시에 올라 본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시는 우수한 ICT 인프라와 다양한 시민참여 채널, 공공데이터 및 사물인터넷과 같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이 주도하여 도시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시정협치 체계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 본상 수상 이외에도 엑스포 기간 동안 서울시 홍보관을 운영하여 서울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서울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관내 중소기업과 함께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며 서울 IoT 사업, 모바일 투표시스템 엠보팅(mVoting), 빅데이터 캠퍼스 등 서울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IT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서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스마트시티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10월, 미국 럿거스대학교 공공행정대학 소속 전자 연구소에서 전 세계 주요 대도시 100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7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최영훈 정보기획관은 “스마트시티로서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은 서울을 혁신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서울 시민들, 스마트 시티즌들(Smart Citizens)의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보장하고 시민협치를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서울시의 도시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