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신호제어, 스마트포털 서비스 등 대규모 신규 사업 발주
–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용역 추진
–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하는 복합시설 공사 착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지하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1.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 추진
그동안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2011년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지금까지 구축하여 제공한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 체계(이하 시스템)
▲ 비상벨 통화가 가능한 방범시스템
▲ 교통정보 제공 및 관리시스템
▲ 교통사고 등의 돌발 상황 대응시스템
▲ 수배차량 인식시스템
▲ 무인 산불감시시스템
▲ 시설물 관리 등 스마트서비스
특히 올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3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주했다.
① 스마트시티 기반(인프라) 구축사업(2017년 6월∼2019년 6월, 24개월, 88억 원)
②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2017년 8월 발주, 20개월, 99억 원)
③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용역(2017년 9월∼2018년 9월, 12개월, 2.5억 원)
첫째,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행복도시 4생활권 및 기존 구축된 1~3생활권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방범 등 스마트서비스를 확대·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스마트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비알티(BRT) 우선신호시스템 등의 신규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은 현재 발주공고 중으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가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다음의 내용을 위주로 전개한다.
▲ 화재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112?119 연계시스템(영상정보 제공) 구축
▲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 제공(도시통합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교통·안전·환경·문화·관광 등)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포털
▲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실시간 통합교통관리 및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은 8월 28일(목)부터 40일 동안 공고중이며, 착공일로부터 20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제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여,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착수하였다.
해당 용역은 행복도시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미래도시 모델 개념을 확립하고, 추진전략과 특화방안 등을 도출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호응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고 구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안에 공공 와이파이(WiFi),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스마트가로등,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집약한 스마트시티 체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2. 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주차시설 9월 착공, 2019년 완공 예정
복합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과 지상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용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정부세종청사의 주차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였다.
9월에 착공한 복합주차시설은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에 위치하며,
사업비 1068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5만4524㎡, 주차면수 1242면의 규모로 건립하는 시설로서 2019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복합주차시설을 건립하여 현재 청사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 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사 이용자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는 녹지·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복합주차시설을 조성하는 기간 동안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것에 대비, 청사 주변의 매각되지 않은 상업용지에 대체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복합주차시설 건립과 더불어, 복합문화시설과 복합체육시설도 건립하여 청사 주변 환경과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복합문화시설은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 원, 연면적 1만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강좌·유아교육·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시민의 문화예술 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복합체육시설은 기획재정부·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 원,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