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4차공감」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발전방안 모색

서울시 안전통합센터 방문하여 스마트시티 효과 및 애로사항 청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2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두 번째 「4차 공감」을 서울시청에서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분야의 다양한 민관 전문가들과 현장소통에 나섰다.

4차공감」이란?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출범(‘17.10.11)에 발맞추어 정책현장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공유하고 국민기업정부 등 다양한 참여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정책방안을 만들어 나가는 현장소통

이날 「4차 공감」에서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되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 제1차 4차 공감(9.28.) :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 논의

 

토론에 앞서 과기정통부 김용수 제2차관은 서울시의 교통·안전 등 다양한 상황을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울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의 실제 효과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 서울시 교통상황실·재난종합상황실 등을 통합하여 ‘서울안전통합센터’ 설치(‘12)

이어진 토론에서는 먼저 과기정통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추진경과, 국토교통부·과기정통부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 계획, 한국의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및 교훈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었다.

 

이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유비쿼터스도시(U-City) 등 그간 스마트시티 추진사례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의 예산 투입 비중을 낮추면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투자 중심으로 도시문제(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해결과 같은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서비스 모델을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경제성이 있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과기정통부는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촉진하는 연구개발(R&D) 지원, 데이터 개방,규제개선 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러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