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7 인천스마트시티포럼 정책세미나’가 10월 25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2층 릴리홀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인천스마트시티포럼은 2007년 9월 창립되어 지난달 명칭을 U-인천포럼에서 인천스마트시티포럼으로 변경했다. 산·학·연·관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인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과제의 발굴 과 인천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추진 및 신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스마트시티포럼과 (사)인천스마트시티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정보·통신 기술 관련 전문가들과 공무원, IT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혁신’을 주제로 인천시 원도심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 정보기술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연구하는 상호 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인천형 스마트팩토리(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고희창교수, 인하대학교」, 비연속 제조 공정의 디지털라이제이션(디지털 기술로 인해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이 근본적으로 변하는 현상)「최유순, (주)지멘스부장」, 블록체인의 이해와 공공영역 적용사례(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김태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센터장」,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례 및 중소기업 피해사례 안내(각종 컴퓨터 범죄와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 정보화 사회의 역기능을 방지)「김준모,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 이사」, 스마트시티‘내 손안의 도시’(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을 위한 기반시설이 인간의 신경망처럼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도시)「허수, (주)대영유비텍 연구소장」 위와 같이 총 5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최신 기술 등을 활용하여 인천광역시에 적용시킨다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