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의 울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2018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1월 3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해 ‘2018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2018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시민이 상상하는 미래도시 스마트울산 구현’이라는 추진목표 아래 ‘울산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첨단 ICT활용 공공시스템 구축’ 등 8개 분야, 61개 사업으로 계획되었다.
사업비는 총 284억 원이다.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은 ① 울산도서관 정보화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통합 및 기능개선,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개선 등 ‘시민맞춤형 정보제공 분야’ 69억 4,100만 원(24.5%),
② 울산 스마트시티센터 정보시스템 구축,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 등 ‘울산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분야’ 64억 9,000만 원(22.9%) 등이다.
또한 ③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 119 종합상황실 이전 및 교육훈련장 구축, 민방위경보시스템 현대화 추진 등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구축 분야’ 60억 6,500만 원(21.4%),
④ 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 교통정보 수집체계 정비, 도로함몰관리시스템 구축,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DB현행화 등 ‘첨단 ICT활용 공공시스템 구축 분야’ 52억 8,460만 원(18.6%) 등이다.
이어 ⑤ 행정 스마트오피스 구축, 중요 비전자기록물 DB구축, 보건환경연구원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행정 추진 분야’ (8.3%), ⑥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보안관제 및 전산장비 교체, 인공지능기반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구축 등 ‘정보보호체계 강화 분야’(3.2%),
⑦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 등 ‘정보격차해소 및 정보역량 강화 분야’(1.2%) 순이다.
울산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진화라고 요약할 수 있다.
우리시는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최신 융합기술을 활용한 제4차 산업혁명 분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보화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울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