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방기관과의 통합플랫폼 구축 …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 실현
국비 6억 원 확보 … 나주시, U-City통합운영센터에 5대 서비스 시스템 구축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교통·방범·방재·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를 기반으로 112, 119 등 재난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관과의 연계서비스를 통해,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 실시된 이번 공모는 전국 33개 지차제가 참여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나주시를 비롯한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통합플랫폼 선정으로 나주시는 교통·방범·방재·도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기하는 ‘스마트도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6억 원 및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말까지 U-City 통합운영센터에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그동안 112, 119 등 재난안전 체계가 개별적으로 운용되어 왔으나 통합플랫폼 선정에 따른 5대 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 경찰, 소방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5대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제일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