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스마트도시협회는 24일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제63회 스마트시티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시티 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지자체 스마트시티 실무자, 관계기관·민간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자체의 스마트관제시스템 적용 사례 발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정책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통합플랫폼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수원시는 사건·사고·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건·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고, 영상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선정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경환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공유한 정보를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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