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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제8회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에 초청 받아 성동구의 핵심 정책인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의 주거, 도시, 빈민, 홈리스 등 주거복지 및 도시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 학자,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회원국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고 매년 순환 개최되는 컨퍼런스로 작년 오사카에 이어 올해 8번째 홍콩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이비오 부구청장을 포함한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첫날인 11일은 세인트 제임스 세틀먼트, 홍콩 사회커뮤니티 등을 방문해 홍콩의 거주약자 지원과 코하우징 활용사례 등 현지 시찰했다. 12일~13일 이틀 간 홍콩침례대학교에서 각 도시의 도시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공유했으며 이 자리에서 ‘성동구, 스마트포용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스마트 포용도시는 스마트시티와 포용도시라는 도시정책의 두 가지 흐름을 상호 보완적으로 융합하는 것이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에 집적되는 지식과 기술이 모든 시민에게 장벽 없이 공유되어 도시의 포용성을 증진하는 정책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 운영,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도시안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성동구의 대표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은 누구나 도시의 정책적 의사결정에 참여,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식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누구도 배제하고 차별하지 않는 도시 정책으로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도입되어 지속가능한 상생 도시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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