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공무원 110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직원 아카데미’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미래 사회 변화를 이해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공직자의 능동적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지낸 김창경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를 초청,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동향과 시 정책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초청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문제해결방식의 변화 △데이터 경제 시대의 도래 △연결(Connectivity)을 통한 새로운 경험 창출 등을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의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마산해양신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예보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로의 변화에 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주권시대,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시정 슬로건 실현을 위해 열정과 도전정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아카데미’ 교육을 연간 3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창원형 인재양성’을 위한 사회전반의 이슈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지식 분야를 경험하는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