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고양지식포럼, 9월 18일 킨텍스서 성황리에 개최
­ 고양시 전략산업의 발전을 위한 키워드로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 “지속발전이 가능한 고양시의 정책방향” 등 제시
­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2023 고양시 전략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
­ 180여명의 첨단산업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공직자, 시민 등 참석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이하 진흥원)이 주최한 제6회 ‘고양지식포럼’이 9월 18일,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 213호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고양지식포럼’은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양시 미래 산업의 방향과 육성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고양시 유일의 산업정책 포럼이다.

KBS “명견만리”,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했던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 류인권 국장(공유경제 기반의 공유도시), 인텔코리아 임익철 상무(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 활용과 전략산업 가능성), 서울대 김귀곤 명예교수(파리 기후 협약과 에코 스마트시티로 가기 위한 고양시 정책 방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의 키워드는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 “지속 발전 가능한 고양시의 정책방향”으로 요약된다. 먼저 다음소프트의 송길영 부사장과 인텔코리아 임익철 상무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관하여 발제를 진행하였다.

기조발제자인 송길영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유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개인과 기업, 정부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예측하며, 고양시도 고양시만의 ‘고유성’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통한 정책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임익철 상무는 현재의 드론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부각되고 있지만, 현재 산업계에서는 드론이 디지털 트윈 등을 위한 데이터 수집 장치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드론은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의 하나이며, 수집한 영상 등의 각종 데이터 활용이 드론 산업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지속 발전이 가능한 고양시의 정책방향 관련,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 류인권 국장이 공유경제의 개념과 향후 방향성에 대하여,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가 환경을 중심으로 한 고양형 에코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류인권 국장은 시장경제의 대안으로 공유경제의 개념을 설명하며 지역화폐 등의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였다. 또한 향후 시민 대다수가 행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유경제의 육성과 연대·협력·책임에 기반한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하였다.

김귀곤 명예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환경과 이에 기반한 에코 스마트시티임을 강조하며, 6개의 구체적 정책을 건의하였다. 특히 고양시의 라페스타에 적용가능한 ‘상가형 기후 ICT 테스트베드’와 ‘전원형 테스트베드’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여 청중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명승환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이영성 교수, 경기콘텐츠진흥원 최윤식 본부장이 참석하였으며, 고양시 전략산업 중 하나인 콘텐츠 산업과 데이터 산업, 환경산업과의 융합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180여명의 첨단산업기업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공직자들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학생도 참석하였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협력 행사인 월드스마트시티위크(World Smart City Week 2018)와 동기간에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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