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설명회 개최.-주민이 주도하는 사업 토대 마련 |
포항시는 지난 12일 송도동 현장설명회에 이어 19일 지역별 맞춤형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중앙동 일원의 중심시가지형 및 신흥동의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김현구 포항시 도시재생과장이 중앙동 일원에 추진될 도시재생 뉴딜사업 △북구청 부지를 활용한 청년창업허브 조성 △(구)중앙초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허브 조성 △꿈틀로와 실개천거리, 육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신흥동 일원의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노후골목길 정비사업 △신흥마을 관리사무소 및 집수리 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강덕 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항상 현장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앞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중앙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중심시가지형(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미래도시 포항)이 국가 지원 최종 확정됐으며,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신흥동 일원의 우리동네살리기형(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숲 안포가도 마을) 사업도 최종 선정됐다.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 최종 확정된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사업은 유휴시설, 공공기관 이전부지를 활용하여 청년․문화공간 조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2년까지 유휴시설과 공공기관 이전 부지에 청년창업과 문화예술허브 및 스마트시티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 등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선정된 신흥동 일원은 도시성장에 따른 시가지 외곽개발 및 포항역, 포항시청 등 주요시설의 이전으로 지속적으로 주거환경이 쇠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도시의 재도약을 위해 ‘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숲 안포가도 마을’을 주제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을 통해 마을의 운영관리가 이뤄지는 공동체 활성화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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