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착수 회의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자치단체(의정부시, 부평구) 공무원과 네이버랩스, 국토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최근 건물의 대형복합화와 스마트시티 등 도시의 입체적 활용 확대에 따라 국민의 위치 찾기 편리성을 강화할 수 있는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 혁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논의된 내용을 시범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외 입체건물(지하도시, 복합도시 등)의 주소 활용실태 및 주소를 활용한 서비스 조사와 현행 도로명 주소체계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적용 가능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표준화를 수행한다. 이렇게 도출된 새로운 주소체계를 의정부시 지하도시 시범사업에 적용하고 이를 활용한 산업의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활용모델을 개발하여 그 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본 시범사업을 통하여 복잡하고 불편한 주소를 간단명료하게 변경하고 현행 주소체계 표준화·고도화·정밀화를 통해 미래사회에 맞는 창의적인 지하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주소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내내비게이션, 드로이드 배달, IoT 구축 등 의정부시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국가차원의 주소정보 활용 위치기반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하여 도로명주소제도를 안착시키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소정책의 방향성을 재설정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