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리더스 서밋’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국내‧외 주요도시 사례발표 및 비전 공유, 도시간 협력방안 논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한 도시간 협력 및 비전 공유를 위한 ‘스마트시티 리더스 서밋’이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BIXPO 2018(2018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과 함께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테스트베드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보르도 시장 등 국내외 18개 도시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타리나 유고슬라비아 공주와 판띠미린 베트남 건설부 차관의 특별스피치와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와 도시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란 주제의 토론, 싱가포르 등 해외 도시와 대구, 경기 하남시를 포함한 10개의 도시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사례가 발표됐다.
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정의, 창업 및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과 탈규제 테스트베드를 확보, 스마트시티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역할 등 토론자의 다양한 의견 공유와 스마트시티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소개하고 “이를 위해 미국 퀄컴연구소 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이 협업하고 시민이 참여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우리 사회는 ‘지능정보사회’로 옮겨가며 산업생태계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기술은 폭발적 성장과 더불어 산업‧기술 등 사회전반에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메쉬 라오 퀄컴연구소장은 퀄컴연구소가 보유한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등 스마트시티 주요기술을 소개하고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은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의제를 계속 개발하고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