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독일 드레스덴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독일 현지 시간 기준 11월 15일(화), 독일 드레스덴시청에서 드레스덴 부시장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두 도시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R&D, 공동 세미나 및 포럼 활성화 지원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대학, 연구기관, 회사, 지원기관 및 지자체 상호 지원 ▲스마트 시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지원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드레스덴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드레스덴시는 독일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플랑크 연구소, 응용연구소인 프라운호퍼 및 라이프니쯔 연구소, 독일 최대 공과대학인 드레스덴 대학이 소재하고 있어 독일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유럽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시와는 지난 2010년, 양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교류와 인적교류 활성화,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에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지정과 더불어 이번 협약으로 융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한 원주시는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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