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과 최창학 LX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시는 지난 10월 22일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를 마산해양신도시에 유치해 스마트 공장, 에너지신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스마트 팜 등 국정 핵심선도과제를 아우를 수 있는 관련 산업을 양성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23일 LX 경남지역본부와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두 기관은 ICT융합기술을 적용한 도시 기반시설의 과학적 관리 및 활용과 안전·교통·재난 등 공공서비스의 연계 통합을 통한 신규 IT융합 콘텐츠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상호 협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러한 공감대가 형성돼 업무협약까지 이뤄지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원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공간정보 기반의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 협력,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사업 공동 추진, 민·관·산·학 실무협의체 구성과 스마트도시 추진 업무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문제에 대한 많은 난관과 해결과제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호협력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며 이 같은 문제를 풀어내고 ‘스마트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