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9년 스마트 축산 활성화 본격 추진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 축사 확대
전라북도는 2019년 축산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는 축사의 사양관리, 환경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비 절감, 축사환경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192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축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스마트 축산이란? 네트워크(인터넷)와 자동화 기술을 융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환경과 상태를 파악하고 계량화하여 생산과 유통, 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축산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능화되고 고효율을 지향하는 축산업의 새로운 형태
사업 대상자는 양돈, 양계, 낙농, 한우, 오리, 사슴농가이며 주요 지원 장비는 온습도 제어장비, 악취측정기, 정전·화재 알림이, CCTV, 사료자동급이기, 로봇착유기, 발정탐지기 등이며 농가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전북도는 ‘15년부터 ’18년까지 52개소, 108억원을 지원에 왔으며 ‘19년 스마트 축산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1차로 사업희망자(예비신청자) 100명을 선정(’18.11월)하여 사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19년 1월 중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개별 사업 희망자들의 축사 여건을 진단하고 접목 가능한 ICT 장비 유형을 추천하는 한편 시공업체의 정보제공, 계약방법, 행정절차 및 장비 사용법 등을 컨설팅한다.
또한 본 사업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계약체결, 시공업체 사업진행상황 등 지속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축산 ICT 장비 도입으로 자동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관리와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을 가능하게 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및 축산농가 복지향상(여가시간 확대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축산환경개선, 질병관리 분야의 ICT 장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스마트 축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