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종시-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조성과 데이터 유통관리, 인력양성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지난 1993년 설립되어 데이터 산업시장 확대 및 데이터 산업 지원 기반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 선도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등 관련 분야 업무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자문 및 상호협력을 통해 데이터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세부 협력 분야는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지원’, ‘5-1생활권 AI·데이터허브센터 건립 컨설팅 지원’,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운영’,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발굴 지원 등이다.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씨앗인 데이터에 대한 유통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며 “특히 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관련 분야 산업육성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