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구축과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하여 축사 시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에 시는 약 100,000㎡ 규모의 부지 마련을 위하여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강릉시 구정면과 강동면 2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입지선정 공모를 시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현대화된 깨끗한 축산시설에 축산 내부환경(온도, 습도, 정전, 화재 등)과 외부환경(풍속, 풍향, 악취 등) 모니터링, 경영관리 등 축산시설 전반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여 원격제어 가능한 지능형 축사 관리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체계적인 지능형 축사 관리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 최적의 가축 사육환경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은 물론 무색․무취․무연의 ‘3無기법’ 적용 등 환경오염 제어와 가축 질병 예방과 조기발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공사비, 설계비, 보상 포함 107억원이며, 선정지역에는 15억원의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환경 친화형 축산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축산분야 악취 및 오·폐수 문제로 인한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 및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공급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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