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
– 국비 6억 확보·총 12억 투입해 올 연말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계획
전주시가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는 전주시가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시민들을 위한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교통·방범·방재·에너지·환경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연계·활용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통합 소프트웨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국비 6억원을 확보, 올 연말까지 총 12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그간 개별적으로 운용돼온 국가 재난안전체계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연계해 긴급한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망 5대 연계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한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이다.
유영문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과 경찰, 소방 출동 지원 등 협업체계가 구축돼 각종 긴급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돼 더욱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의 명성에 맞게 전주시를 안전도시로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토부 공모에 전국 5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전주시를 비롯한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