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주도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경상남도 두각
– 테마형 특화단지 MP수립 지원사업(’18년 김해시, ’19년 통영시)
–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사업(’19년 김해시)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문재인 정부의 3대 핵심전략 8대 선도사업의 하나인 스마트시티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미래 성장 동력 스마트시티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미래 성장 동력 스마트시티 추진계획’에 따라 스마트시티 도입단계(’18년~’22년)와 확산 및 정착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현재는 스마트시티 도입단계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시군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국토교통부 주관 분야별 공모사업에서 도내 지자체가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마스터플랜(MP)수립과 조성사업으로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국토부에서는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전국 4개소를 선정하고, 국비 2억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생활편의형, 산업육성형, 문화․관광형, 재난안전․환경형 4가지 유형 중 시군의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분야에 스마트 기법을 도입 구축한다.
테마형 특화단지 MP 사업 공모 (국토부, 매년 12월경) |
→ |
특화단지 MP 사업 대상지 선정 (국토부, 서면&발표, 3월경) |
→ |
특화단지 MP 사업 용역 실시 (LH+선정 지자체) |
|
|
|
|
|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 (국토부, 매년 12월경) |
→ |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 (국토부, 서면&발표, 2월경) |
→ |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시행 (지자체) |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15일(금),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MP)수립 지원사업 대상지가 발표됐다. 전국 35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경남 통영시, 부산 수영구, 서울 성동구, 충남 공주시․부여군 총 4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2,5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통영시의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MP)은 동호동, 중앙동, 정량동, 항남동 일원을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스마트 도시로 육성하는 계획으로,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통영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부계획으로는 지역상권 활성화, 재래시장 모니터링․관리, 재래시장 활성화, 환경조성을 위한 라이브 VOD 기반 인터넷 시장, 스마트 체험 경매, 재래시장 종합 정보 안내, 재래시장 환경 모니터링․관리, 재래시장 안전관리 등이 포함돼있다.
한편, 지난해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MP)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김해시는 계획수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기성 시가지내 특성 있는 스마트 서비스 조성을 위한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가야의 길 126 일원을 가야문화를 주제로 증강현실(AR)기술, 가상현실(VR)기술 및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상용화된 ICT기술을 도입한다. 보고가야․놀고가야․타고가야․두고가야 서비스* 등으로 문화․관광형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김해를 찾는 시민들이 쉽게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고(Go古)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 보고가야 서비스 : 3D프로젝션, AR·VR기술, 홀로그램을 활용한 체감형 관광콘텐츠 제공 놀고가야 서비스 : 관광지 및 주요 상업지역내 무료 WiFi 제공으로 관광 패턴 분석 타고가야 서비스 : 전기자전거를 공유하여 관광지간 이동 편의 제공 두고가야 서비스 : 관광지 내 주차정보 통합제공으로 방문객 주차 편의 제공 |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주거․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도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시혁신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시티 조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