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5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포항시 정보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9년도 지역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올해 시행계획은 정보화기본계획(2017~2021년)의 추진목표인 융합과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스마트 혁신도시를 향해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정보환경 구축’, ‘ICT기술 활용의 정보화 산업활성화’, ‘정보화 시스템을 통한 시민안전 강화’, ‘전자정부 시대에 부응하는 시스템 구축’의 4개의 전략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공공와이파이 구축 확대, 스마트주차 실시간 안내서비스 고도화,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운영, 지역맞춤형 스마트팜 솔루션 추진, 버스정보시스템 운영관리, 맞춤형 스마트계량기 교체, 포항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등 33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들 사업의 추진을 위해 총 7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분야별로는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정보환경 구축 56억1000만원 ▷ 정보화 시스템을 통한 시민안전 강화 분야 24억5200만원 ▷전자정부 시대 부응하는 시스템 구축에 16억8900만원 ▷ICT기술 활용의 정보화산업 활성화 분야 9억400만원 순이다. 이번 계획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학계, IT관련 단체, 관계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화위원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각 부서에서 사업 시행 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정보화 시행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의 실생활 적용을 확대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포항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