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스마트 영농모델 개발에 국도비 6억원 투입
균일한 품질 감귤 ․ 스마트한 감귤 생산전략 ․ 효율적 방제 목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도비 6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한 스마트영농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균일한 품질 감귤생산,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한 감귤 생산전략 수립, 효율적인 방제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도는, ‘스마트 영농 모델’을 통해 감귤나무별 당도 차이를 분석, 정밀 관수로 균일한 품질의 감귤 생산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나무별 당도를 측정해 당도지도를 작성하고, 토양수분함량 실시간 파악을 위해 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전자유량계와 전자밸브를 설치해 정밀 관수를 하면 균일 품질의 감귤이 가능해 진다는 구상이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스마트한 감귤 생산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먼저, 농가별 측정 감귤당도와 관수량을 지속적으로 스마트팜 통합관리 시스템에 저장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해당 빅데이터를 이용, 당도별 생산량과 수확시기를 예측하면 스마트한 감귤 생산전략 및 정책수립이 가능해진다.
또한, 구축된 빅데이터는 농가별 당도 등 감귤품질 정보를 농협 등 유통단체(업체)에 제공해 정확한 품질정보에 의한 수확․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충시기 파악 파악으로 효율적 방제를 도모한다.
감귤원에 줌기능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를 설치, 해충의 활동시기를 관찰해 가장 효율적인 방제횟수․시기가 파악 가능해진다.
농가에서는 이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방제가 줄어드는 등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한 스마트영농 모델 개발’사업은 지난 2월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올해 농식품부에서 노지작물 분야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발굴하기 위한 신규사업이다.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뿐만 아니라 타 노지작물에도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영농 기술을 보급해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