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22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부여군과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상생발전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 지원사업 대상지로 공주와 부여가 선정되면서 이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워크숍에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양 시군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LH 조영태 스마트도시연구센터장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실제’란 주제 발표에 이어 한밭대학교 임윤택 교수로부터 ‘도시의 미래와 미래의 도시’라는 특강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공주와 부여 기성 시가지의 특성에 적합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서비스 접목을 통해 문화관광형 스마트도시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양도시의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관광, 문화, 교통, 안전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과 문화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주시와 부여군엔 마스터플랜 수립 예산 2억 2500만원이 지원되고, 결과에 따라 2020년까지 최대 30억 원이 추가로 투입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합동워크숍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도시의 개념과 방향을 이해하고 두 도시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