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에는 다양한 대·중소기업 및 새싹기업이 전국 48개 지자체와 짝을 이뤄 참가했으며, 최종 창원시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존의 지자체 지원사업과 달리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의 실증·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앞서 국내 스마트시티 최고 기업인 LG CNS 및 안전, 환경분야 솔루션 기업, 경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을 제출하였으며,
경상남도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간담회 및 거버넌스 구축, 사업지원 등 긴밀한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마산합포구 진북일반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기획하였으며, 에너지 기반의 수익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 환경 등 공익형 서비스에 재투자하는 지속가능한 자립형 선순환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는 1단계 사업으로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5억원 지원받아 대표솔루션 실증과 2단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되며, 올해 선정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시 평가하여 내년에 1~2개 지자체를 2단계 사업자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금년 내 참여기업 등과 함께 실효성 있는 솔루션 실증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 계획을 수립하여 2단계 사업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시민중심의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하기 위해, 16개부서 56명으로 구성된 스마트도시 추진단을 구성하여 각종 스마트 기술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초 ▲국토교통부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이어 연이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근 제조업 경기 침체와 기존 산업단지의 노후화, 낙후된 정주환경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챌린지에 공모했다.”며 “단순한 예산 투입 사업 형태가 아닌 친환경 에너지 모델, 시와 시민, 지역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등 새로운 혁신 성장 모델을 만들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