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4차 산업 기반 스마트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하여 진드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마트시티과와 남양주보건소가 협업하여 작업자와 방역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지역을 조사하고 선정하여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공원과 하천 주변에서 유해 매체를 조사하고 방역지역을 선정해 드론을 이용한 방역을 4~5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12개 읍면동을 9권역으로 구획하여 새벽 연무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충기피제함 (11개소) 설치 관리 및 휴대용연막기와 방역약품 대여사업으로 매개체 감염병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양주보건소, 풍양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부서와 함께 말라리아, 중증열성 혈소판 증후군 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사전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방역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림지역과 취약지역의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드론 방역·방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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