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6월 14일 수영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혁신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기존 구청 간부공무원 위주의 착수보고회 틀에서 벗어난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은 물론, 남천동 제과업주·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상인·민락 횟집거리 상인 등 주민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러한 주민참여 방식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에도 적용된다. 남천동 빵집거리(공생권역), 광안리해수욕장 일대(공감권역), 민락 횟집거리 일대(공정권역)를 대상으로 거버넌스가 구축되고 시민참여단이 구성되어, 주민 주도의 리빙랩(일상생활 실험실) 방식으로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수영구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비(2.25억 원/곳)를 놓고 경쟁한 지자체는 35곳이었으며, 선정된 4곳의 지자체 중 하나가 바로 수영구다.

 

해당 용역은 앞으로 6개월 간 동명대 산학협력단 스마트시티연구소와 ㈜도시와공간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수영구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심 있는 주민은 시민참여단을 통해 직접 참여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이러한 참여를 토대로 마스터플랜이 12월에 수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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