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은행 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전국 최초 시행

스마트공장 구축 후 소스프로그램 일정기간 보관…보관된 소스프로그램 활용해 연속적 사후관리 지원체계 구축

공급기업 폐업, 업종전환 등으로 인한 사후관리 불안감 해소

 

 

경상남도는 5월 30일 경남도청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 (사)경남ICT협회,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전국최초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솔루션은행*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솔루션은행 :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시스템 소스프로그램을 일정기간 보관하고, 공급기업이 폐업, 업종전환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경우 보관된 소스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연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경상남도와 협약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경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이 도내 제조업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지원체계 구축에 상호지원 및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대해 지속적 사후관리 지원체계 구축 및 공급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은행’ 운영, 소스프로그램 보관(임치)수수료 지원 및 할인, 공급기업 참여 유도 및 협업모델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스마트공장 수요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공급기업의 업종전환, 폐업 등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사후관리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 거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경상남도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은행을 운영함으로써 수요기업은 유지관리 단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스마트공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고,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 있는 도내 공급기업은 신뢰도를 높여 성장 발판의 계기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내 공급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남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은행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