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서비스‧기술 한 곳에 「스마트서울 전시관」 시민청에 199㎡ 규모로 조성
도시 곳곳 센서로 데이터 생성‧수집하는 역동적 도시 빛‧영상으로 LED월 통해 연출
행정정보+ICT기술 접목 ‘디지털 시민시장실’, VR‧AR 활용, 스마트도시 서비스 체험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민 체감도 향상, 해외도시 관계자 필수 방문코스로
서울시가 시민의 삶을 바꾼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 199㎡ 규모로 조성한다. 올 연말 공사에 착수해 내년 3월 개관한다.
전시관 외부 벽면에 LED월을 설치, 도시 곳곳의 센서를 통해 데이터가 생성‧수집되고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되는 역동적인 스마트 도시를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연출한다.
또 교통‧재난상황, 물가 등 서울시의 행정정보와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한 켠에선 VR‧AR로 체험도 하고, 전시장에 비치된 스마트 기기로 서울시 온라인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접속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도 내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곳곳에 스며들며 시민 삶을 바꾸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전시관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시를 방문하는 해외도시 관계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필수 방문코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해외도시 관계자들의 주요 방문지였던 신청사 지하에 위치한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TOPIS’, ‘통통투어’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야기된 교통 혼잡, 에너지 부족, 도시인프라 노후화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을 도시운영에 접목한 스마트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 서울은 글로벌 기관 등에서 평가한 스마트시티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조사결과 50개 도시 중 3위로 평가(‘18.11) 등
서울에서 도입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외도시 관계자의 방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생활 곳곳에 적용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되는 혁신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서울시와 스마트도시정책 참여기업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려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도시 서울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서울 전시관」 컨셉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다. 전시공간은 ①데이터 생성‧수집 ②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③데이터 활용사례 ④시민참여 ⑤기업홍보를 주된 내용으로 계획하고 있다.
*데이터 생성‧수집 : 도시 곳곳에서 센서를 통해 데이터가 수집되고,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되는 역동적인 스마트 도시를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가상의 도시문제 상황에서 방문객이 디지털 시민시장실, 버추얼 서울 등 실제 정책결정에 도움을 주는 지원도구를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해보는 체험으로 구성한다.
*데이터 활용사례 :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스마트도시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VR‧AR을 활용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참여 영역 : 민주주의 서울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시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도시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한 결과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기업 홍보 :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에 참여하고 있는 혁신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곳이다.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에 구축하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이 세계적인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을 배우고자 하는 도시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서울 전시관 구축을 통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는 스마트도시 기술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