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20년 상반기부터 도심지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하여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공유 전동 킥보드 운영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시는 회룡역~의정부역~시청을 경유하고 아파트 밀집지, 경전철 역사, 학교 등 인구밀집지역을 연계하는 플랫폼 15개소를 두고 킥보드 100여 대를 운용하여 주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10여개의 민간사업자가 지역별로 공유 킥보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화성시가 금년 11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는 11월 14일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비전 및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전기를 이용한 무공해 교통수단을 2020년 호수공원 일대 경기행복주택단지 및 3기 신도시에 전격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고동혁 도로과장은 “The G&B City 프로젝트에 발맞춰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 전역으로 확장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