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2019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도시’ 분야 본상
– 후보 오른 450개 도시‧기관 중 첨단기술‧인프라, 데이터 활용 정책서 우수평가
– 미 럿거스대 ‘전자정부 평가’ 7회 연속 1위 이어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 위상 이어가
– 엑스포 현지서 ‘서울관’ 운영 디지털 시민시장실 등 소개, 민간 기업‧기술 홍보의 장
서울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바르셀로나의 「2019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도시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는 매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각축전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46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1,000개 기업과 2만5천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올해는 11월19일(화)~21일(목)<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그랑비아베뉴(Barcelona Gran Via Venue)에서 개최됐다.
서울시는 현지시간으로 20일(수)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의 하나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World Smart City Awards)’ 시상식에서 ‘시티 어워드(City Award)’ 본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450개 도시‧기관이 후보에 올라 이중 서울 포함 6개 도시가 본상을 수상했다.
○ 본상 수상 도시 : 서울(대한민국), 브리스톨시(영국), 쿠리티바시(브라질), 몬테비데오(우르과이), 테헤란시(이란), 스톡홀름시(스웨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의 부대행사로, 매년 최첨단 ICT기술이 집결된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우수 도시와 혁신적인 프로젝트‧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상을 수상한 ‘시티 어워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연구와 이니셔티브, 또 실제 정책으로의 구현이 모두 결합된 발전된 도시 전략을 제시하는 도시에 수여된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의 세부 수상 분야로는 ‘시티 어워드’와 5개의 ‘프로젝트 어워드’(▴디지털 전환 ▴도시환경 ▴이동성 ▴거버넌스 및 금융 ▴포용적 도시 및 공유도시), ‘혁신 아이디어 어워드’ 세 가지다. ‘시티 어워드’의 경우 2개 이상의 프로젝트 분야와 정책 구현이 결합된 도시전략을 심사한다.
서울시는 앞서 ’15년 ‘엠보팅 서비스’로 프로젝트 어워드 본상을, ’16년에는 시티 어워드 본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현상과 시민행동을 분석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협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미국 럿거스대가 전 세계 100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전자정부 평가’에서 7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전자정부 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의 스마트도시 위상을 이어나가게 됐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서울시 홍보관’을 운영, 디지털 시민시장실 등 서울의 앞서가는 스마트시티 정책과 사업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또, 혁신기술 기반 스마트시티 기업들이 자사의 기수로가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서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고경희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시티로서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은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과 도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스마트 시티즌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스마트 서울 도시데이터 센서(S-Dot), 스마트 빅데이터 저장소(S-Data) 등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될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세계 전자정부 1위 위상을 넘어 가장 앞서나가는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