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에 앱/웹 부문 ‘전주문화’, 아이디어 부문 ‘전주시 쓰레기 간편 배출’ 각각 선정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은 ‘전주문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전주시 지정문화재와 문화공간, 문화체험, 공연행사 정보를 조회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전주시는 개방된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2019년 전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심사결과 ‘전주문화’앱을 포함한 6개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촉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 활용 모델을 발굴해 시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주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앱 부문 3건과 아이디어 부문 9건 등 총 1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6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앱/웹 부문에는 김윤서 씨(부채팀)이 제안한 ‘전주문화’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전주시 지정문화재 검색, 문화공간정보 검색 및 문화체험 정보 공연행사 정보를 조회·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곽수빈 씨(전복팀)와 공필상 씨가 공동 우수상을 받게 된다.
또한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윤녕준 씨(전주대PA팀)가 제안한 ‘전주시 쓰레기 간편 배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생활 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를 앱을 통해 신고하고 수거시간을 검색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이 발굴됐다. 이어 윤수정 씨와 이효연 씨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오는 31일 전주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 전주시장상과 함께 △앱/웹 부문 최우수상 1팀 상금 100만원, 우수상 각 2팀 상금 70만원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1팀 상금 50만원, 우수상 1팀 20만원 장려상 1팀 1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상한 △앱/웹 부문의 △전주문화 △내 맘대로 전주로 △전주차장의 3개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시가 개방중인 교통, 문화, 관광 그 외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민간의 데이터 활용 개발 붐을 조성하고,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