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올해 성과 보고와 향후 발전전략 논의를 위해 12월 19일 오전 11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뿐만 아니라 법률전문가 또한 대거 참석하여 성공적인 블록체인 특구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특히 1부에는 네이버 라인 자회사와 아이콘의 프로젝트 합작벤처인 언체인의 이홍규 대표 주제발표에 이어 김호원 부산대 교수의 블록체인 중장기 계획 용역 중간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2부에서는 4개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물류-비피앤솔루션) 블록체인을 적용하여 수산물의 이력을 관리하는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 ▲(관광-현대페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부산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 및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투어 플랫폼 ▲(공공안전-코인플러그) 재난․사고현장 등의 영상을 제보하는 공공안전 영상 제보 서비스 ▲(금융-부산은행) 디지털 원장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 등이다.

추가로 KT 블록체인비즈센터의 디지털바우처와 특구사업 간 대금거래 및 보상연계를 위한 기술적 방안 발표가 진행되며, 사업자별 기술 설비를 행사장 내에 설치하여 블록체인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도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로드맵으로 4대 사업의 실증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법․제도 정비와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블록체인 혁신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콘퍼런스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들의 제언을 적극 반영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도시 부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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