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오전 1030, 밀양 풋고추 재배현장, 50명 참석

풋고추 재배농가에 적합한 매뉴얼 개발 등 의견수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경남농업을 대비하기 스마트팜 연구 개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늘(1.17.) 오전 10시30분, 밀양시 초동면 범평리 시설재배 고추농가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토양재배 풋고추 1세대 스마트팜 기술 투입 과제’ 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평가회는 풋고추 농가, 1세대 스마트팜 관련 농촌진흥청과 경남농업기술원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재배 시설채소 1세대 스마트팜 기술 투입 현장실증 추진 경과 보고와 현장을 둘러보고 종합 토론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업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정의하고, 이에 적합한 스마트팜 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1세대 스마트팜’ 기술은 실시간으로 수집된 온도·습도·광 등 온실 환경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원격제어를 통해 온실을 관리할 수 있어 농가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의사결정의 보조수단으로서 활용도가 높다.

 

또한 1세대 스마트팜을 보다 발전시킨 2세대, 3세대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위해서 정밀기술, 스마트 농업에 필요한 연구개발(R&D)사업을 우선순위로 두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도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 윤혜숙 스마트원예담당은 “경상남도 풋고추 재배농가에 적합한 1세대 스마트팜 모델 선정과 시스템 활용도 향상을 위한 매뉴얼 개발을 통해 스마트 팜 보급 확산에 노력해 농가의 편의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양재배 시설채소 1세대 스마트팜 현장실증’ 과제는 시설농업의 현장수요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스마트온실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5월부터 오는 2020년 4월까지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남은 풋고추를 대표작물로 선정하고 편의성 향상 중심의 1세대 모델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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