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2021~2025) 수립 등 지능형 스마트 도정 구현을 위해 2020년 정보화분야에 464억 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건전 정보문화 정착 및 도민과 소통하는 정보사회 조성, 스마트 도정구현을 위한 행정정보서비스 운영, 정보보호를 통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ICT신기술 활용 및 지역융합신산업육성 등 4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127개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도 정보화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제주도의 향후 5개년 지역정보화의 마스터 플랜인 기본계획 수립(1억원), 도 산하기관(행정시 포함) 전산실 통합 이전 방안 컨설팅(1.5억원), 생활안전 사각지대 CCTV설치(70억), 도 홈페이지 콘텐츠 개편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4.8억원),
정보보안 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9.6억원),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고도화 및 분석모델 구축, 공공데이터 개발 등 빅데이터 관련사업(20억원), C-ITS 실증사업(2차년도), ITS장비관리 및 노후장비 교체사업(76억 원) 등이다.
*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비 투자사업 외에도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2019년도에 ICT기반 촉진 공공서비스 촉진사업(16억)을 비롯한 10개 사업에 167억을 확보 추진한데 이어, 2020년에도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중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 2020년 지역정보화시행계획을 심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