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7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간 업무공유 워크숍 추진으로 상호 협력키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 공유 및 국가공모 사업 협력 대응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전주시가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지역 ICT산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전주시 관계자와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업무공유 워크숍을 7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ICT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관광분야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관광 관련 연구개발 및 상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들을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는 전주형 스마트여행 플랫폼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또 올 한해 VR·AR 등 실감콘텐츠 분야와 빅데이터, AI 등 스마트시티 기술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또 전주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디지털 경제로 성장하는 시민 행복 중심지, 스마트 전주’를 비전으로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데이터 공유·융합을 통한 스마트도시 창조 △문화·역사에 대한 디지털 도시재생 △디지털 전략산업 육성 등을 추진전략으로 공유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과기부 미래인재 양성교육 사업인 ‘SW미래채움사업(총70억원)’과 ICT융합기술 사업인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 2.0(총140억원)’ 사업,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총315억원)’ 등의 국가공모사업에 중점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와 진흥원은 지난 해 SW서비스개발사업(총93억원), 전북VR·AR제작거점센터 공모사업(총60억원) 등에 공동으로 대응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을 통한 혁신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최준범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전주시는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시와 진흥원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전주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ICT산업 육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