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발굴하고 기획한 4종 스마트서비스 구축 완료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에서 최초로 시도한 ‘리빙랩 사업’이 성공적으로 구축되었다고 밝혔다.
* 리빙랩 사업이란 기존 공공주도의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에서 탈피하여, 시민이 직접 스마트서비스를 기획하고 평가하는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사업을 말한다.
□ 본 리빙랩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2018년 말 도담동(1-4생활권)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ㅇ 2018년 11월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도시문제 발굴, 서비스 기획, 민간업체 선정, 현장 구축에 이르기까지 1년여 넘는 과정에 참여하여 리빙랩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 이번에 구축한 리빙랩 사업은 총 4개 서비스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담동 삶의 현장 곳곳에서 제공되고 있다.
ㅇ 우선 ‘야간 미신호 구간 안전 서비스’와 ‘교차로 안전 서비스’는 안전 사각지대에서 차량과 보행자를 검지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시‧청각 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ㅇ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서비스’는 무단투기가 일어나는 현장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감지해 계도방송과 로고젝트*를 송출하는 서비스로 무단투기가 빈번히 이뤄지는 상가지역에 구축되었다.
* 로고젝트란 LED불빛으로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나 문구를 투영하는 홍보영상장치
ㅇ 특히, ‘실외 미세먼지 측정‧알림 서비스’는 시민 생활영역에 촘촘한 미세먼지망을 구축해 인근의 미세먼지 상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 고정형 측정기(2개소)는 전광판과 키오스크를 통해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담동 전지역에 고르게 분포된 간이형 측정기(25개소)는 미세먼지 상태를 녹색(좋음)-노랑(보통)-빨강(나쁨) 색상으로 표출하고 있다.
□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리빙랩 스마트서비스는 서비스 기획에서부터 구축까지 시민, 민간기업, 전문가, 공공기관의 힘을 합쳐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라면서,
ㅇ“이번 리빙랩 사업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민간·공공의 협력적 스마트도시 모형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