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24일(화)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육성」 관련 간담회를 주재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재정혁신 TF(’20.2.20. 보도자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밀착형 혁신선도모델’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육성」과 관련하여 세종 스마트시티의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하였다.
구윤철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국정과제 중 하나(33번)인 스마트시티는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교통․미세먼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서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구체적 내용을 조속히 확립하여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먹거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향후 재정투자방향도 기존의 토목 SOC에서 탈피하여 스마트시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프라에 중점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솔루션을 발굴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공간을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 뿐만 아니라, 참여 주체인 세종시, LH, 민간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 제공 및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정부는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20년 재정사업 심층평가를 본격 착수하여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 점검을 토대로 향후 보완 방안 및 구체적인 적용모델(핵심 솔루션 등)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