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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2020.03.31.)

이달의 이슈

“스마트시티” 기술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이 더 빠르고 정확해집니다.”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3.2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 도시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확진자 면접조사 결과를 보완,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져 확진자 이동동선과 시간대별 체류지점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대규모 발병지역(핫스팟)을
분석하여 지역 내 감염원 파악 등 다양한 통계분석도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대규모 도시데이터 분석 도구로,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 내 각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4차산업 시대에 필수적인 융·복합 데이터를 창출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정책동향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활용 

코로나19역학조사지원시스템 개발

20.03.11. / 국토부 / 과기정통부 / 질병관리본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 내 각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대구와 경기도 시흥에서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 데이터 허브를 활용해 개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이동경로 등을 파악, 지도 위에서 확인하고 관련 통계정보로 신속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사업 
공모
20.03.17. / 국토부 
  국토교통부과 중소벤처기업부 등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청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기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70명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 원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업종에 적합한 창업 교육과 다양한 기업 민원, 경영관리노하우를 보유한 전담멘토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에는 예비창업자의 나이 제한을 없애고, 중장년층에게도 창업 기회의 폭을 넓혔으며, 전체 사업비도 증액되어 1인 창업자 기준으로 약 6백만 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 참가 희망자는 420일까지 www.k-startup.go.kr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ICT기반 인공지능중심도시 

만들기 ‘착착’

20.03.12.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서 3개 과제가 선정돼 2021년까지 2년간 총 3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역 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 소재 강소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을 대상으로 SW기반의 신규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는 가상센서 기반 산업용 인공지능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기반 생산현장 프로그램 가능 로직제어기 (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모듈과 제어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 매장 관리 플랫폼 기반 주방 무인화 로봇시스템이다.

물인터넷 테스트필드 조성에 

힘 합친다

20.03.10. / 인천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최근 스타트업 파크, 사업과 연계, 유망 기업들의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서비스를 실제 필드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하는 ‘IoT테스트필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일대(63), 시범 도로, 투모로우시티 건물 및 신항만 지역 등을 IoT 테스트필드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실증지원랩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반으로 스타트업 파크에 조성되며 스마트시티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동돼 운영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지자체 공모

20.03.04.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의 정주여건과 주민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3월 5일(목)부터 4월 3일(금)까지 실시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사업지에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하여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현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사업 위한 규제 샌드박스 추진
20.03.26. / 보안뉴스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며 혁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도시모델이다. 정부는 2017년 문재인 정부 8대 혁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선정하고 2018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마련해 세종·부산에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착수하는 등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정부는 스마트시티에 구현할 혁신서비스 도입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완화·해소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스마트도시법’을 개정한 바 있다(1차 2018년 7월, 2차 2019년 4월).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공유차, 에너지 등 9개 신산업 관련 특례를 도입하고 민관 SPC 설립 근거를 마련해 민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시티 정책사업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규제샌드박스에서 샌드박스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모래놀이터(Sandbox)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이처럼 규제샌드박스 제도는 제한된 조건 하에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풀어주는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이 완화된 규제 환경에서 신산업·신기술 분야를 시험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이러한 규제샌드박스를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 도입하기 위해, 2019년부터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은 국가 시범도시(세종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서비스를 선 구현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 및 실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서비스의 시험·검증 등 테스트를 통해 시범도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국내 스마트도시에 해당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목적이다.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은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19.8~‘20.2)에서는 사업 공모를 통해 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와 환경, 교육과 일자리, 로봇활용 생활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8(세종시 7, 부산시 11) 실증 과제를 선정하고, 시범도시 인근 실증 시나리오 수립·시뮬레이션 등 실증계획을 수립하였다. 2단계 사업은 20202월에 개정된 스마트도시법의 규제특례제도를 통해 1단계에서 선정된 과제들의 규제를 유예해주고, 해당 과제의 도심 내 실증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국가시범도시 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 양시웅(건축도시공간연구소/연구원)

 

스마트시티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