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마트시티연합 정회원 가입…세종형 모델 해외진출 등 기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제스마트시티연합(UTA)에 정회원으로 가입, 최첨단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입지를 넓혔다.

 

국제스마트시티연합은 전 세계 도시·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제네바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프랑스 그르노블 시와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 일본 게이오대, 대만 타이페이 시, 영국 페어머스(Paremus)사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카이스트(KAIST)가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국제스마트시티연합 이사회 멤버인 카이스트 김대영 교수(전산학부)로부터 가입 제안을 받아 검토 후 참여 합의서를 지난달 30일 국제스마트시티연합 사무국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회원 가입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스마트시티연합의 테스트베드로서 회원들의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예정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도 국제스마트시티연합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관련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국제스마트시티연합 가입을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진출 조성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종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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