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현재 분야별로 운영 중인 시설관련 시스템과 현재 市에 구축되어 있는 GIS 플랫폼을 연계한 「안전점검 및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점검 및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재 건축물, 교량, 터널, 지하도상가, 위험시설, 급경사지 등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관리·운영 되고 있어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발생 등에 종합적인 대처가 어려움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통합관리시스템 1단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안전점검 중복 방지, 안전점검 체계적 통합 이력관리, 모바일 서비스 제공, 시설물에 대한 통합 관리기능 수행, 시스템별 연계를 통한 행정력 낭비요소 제거, 안전사고 발생시 효율적 대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 점검시 기존 페이퍼(1개 시설당 A4 20~40매)에 의한 점검표 작성을 모바일로 작성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점검 결과를 전산화하여 데이터 관리 및 현장에서 시설물 점검시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단계 시스템 구축은 현재 시에 구축되어 있는 GIS 플랫폼을 활용하여 스마트도시담당관실과 비예산 협업사업으로 추진하여 시스템 개발예산도 절감하였다.
향후 2단계 시스템은 통합대상 시스템 추가, 3D 지도서비스 제공, 모바일 현장조사 대상 확대, 시스템간 자동연계, 이력조회 및 통계 등 다양한 기능 추가 등을 위해 현재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청한 상태이며 예산이 확보되면 중앙부처와 업무협의 등을 거쳐 2021년 6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재범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정책과와 스마트도시담당관실에서 현재 운영중인 GIS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스마트한 재난안전 행정체계 마련 및 각종 재난 발생시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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