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월 3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형 공모사업에‘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 존’과제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시비포함 총 6억 원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로써 의정부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되었다.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 존’이란 코로나19 등 확산력이 강한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이 자주 출입하는 관내 집합 시설에 무인 열화상 출입통제, UV 실내살균, 스마트 안내방송 시스템을 설치하여 공간관리 플랫폼 기반 위에서 운영되는 서비스이다.
시는 상대적으로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과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 하는 집합시설 6곳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고, 실증을 통해 향후 대상 시설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수완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합시설의 전염병 전파방지 모델로서 전국적인 확산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전체적인 위생환경을 조성하여 시설이용자의 전염성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며 서비스 확산을 통한 클린체인을 형성해 운영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체계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스마트타운 공모사업에도 과제를 제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사업 등 관련 중앙부처 및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와 R&D 사업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스마트도시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경쟁력과 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