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스마트시티 광역플랫폼 사업 추진단’을 출범,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닻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스마트시티 광역플랫폼 사업 추진단’은 도와 15개 시군, 충남경찰청, 충남소방본부, 법무부, 대전지방국토관리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15개 시군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공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각 시·군과 관계기관에서 운영하는 CCTV를 통합 관리하면서 비상 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재난상황실 등과 공유, 골든타임 확보 등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특히 문제 차량 검색, 재난 긴급대응 등 지역에 특화한 서비스도 개발·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112센터 긴급영상·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도시안전망서비스를 포함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남재 도 건설정책과장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2021년 하반기부터 충남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통하여 기초자치단체 등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제공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