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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2020.06.29.)

이달의 이슈

똑똑한 도시를 꿈꾸다! 스마트시티!!

20.06.24. / KBS 대전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바람을 타고 스마트시티 구축에 뛰어 들고 있다. 과학기술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일은 국경을 초월한 흐름이다. 각 나라마다 기술개발 양상에는 차이가 있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스마트시티 구축의 목표, 바로 사람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교통, 환경, 주거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를 통해 살펴보자. 
 세종시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통해 도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보다 안전한 도시 만들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통해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LED 안전등, 도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주는 세종 자동클린넷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사례편>

도시문제의 스마트한 해결책

20.06.05. / KDI 경제정보센터

 

  세계 각국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문제에 대응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각 국의 추진 방식은 도시의 성장 단계와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다양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것은 공통된 특징이다.
  핀란드 헬싱키는 모든 교통수단 정보가 공유되는 인공지능앱 ‘윔(whim)서비스’ 제공하고, 싱가포르는 국가 전체를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를 추진해 실시간 빅데이터를 도시계획에 활용하고 있으며, 중국 항저우는 알리바바와 협업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사물인터넷과 전자 지갑에 적용한 ‘종이 없는 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스마트시티가 세종과 부산에 조성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대담편>

스마트시티야, 도와줘!

20.06.05. / KDI 경제정보센터

 

  한류열풍은 이제 반짝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최근 K-Smart City가 부상하고 있다. K-Smart City는 도시건설, ICT 솔루션, 법제도 등이 패키지형으로 결합된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의미한다. K-Smart City는 해외 진출대상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고, 교류협력의 주요 통로로도 활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 나라는 U-city와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산업생태계가 갖추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신도시에 필요한 스마트시티의 요소 기술이나 솔루션을 해외에서 조달하지 않고 자체 개발하는 과정에서 산학연 네트워크가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솔루션이나 시스템을 스스로 개발하면서 구축한 산업생태계는 저개발국가나 개발도상국가의 문제를 푸는 데도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스마트시티 특집

2025, 교통체증 없는 ‘도심 하늘길’ 열린다

20.06.02./ 국토부  

  정부는 6월 4일,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하늘 길 출퇴근을 가능케 할 차세대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의 ’25년 상용화 서비스 개시를 주 내용으로 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확정·발표했다. 

 

  주요 추진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안전 확보를 위한 합리적 제도 설정

  통신 환경, 기상 조건, 소음의 사회적 수용성 등 국내 여건에 맞는 한국형 운항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민관합동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 22~24)을 추진한다.

2. 민간역량 확보·강화를 위한 환경조성

  도심항공교통 상용화(‘25) 이전, 시험·실증단계에서 규제 없이 비행할 수 있도록 드론법에 따른 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운용할 예정이다.
[Uber社 운항기준 개념도]
[수도권 지역 실증노선(안)]

3. 대중수용성 확대를 위한 단계적 서비스 실현

  교통관리시스템인 K드론시스템의 실증과 화물운송으로 안전성을 검증, 화물 운송서비스를 우선 구현한다. 

4. 이용 편의를 위한 인프라 및 연계교통 구축

  대규모 자본이 요구되는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Vertiport) 구축에는 민간자본 조달·구축을 우선으로 추진한다.
[화물용 드론 활용(제주도-가파도 간 마스크 배송)]
[우버社 구상 Vertiport]

5. 공정·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지역(도심 내)과 운항거리(30~50km)를 감안해 도심항공교통 운송사업자는 기존 항공 운송사업제도보다 버스・택시에 유사한 운송사업 제도로 마련(’23)한다.

6. 글로벌스탠다드와 나란히 하는 국제협력 확대

  항공분야의 국제기준을 주도하는 주요 감항당국인 미국 연방항공청(FAA) 및 유렵항공안전청(EASA)과 협정·약정 확대 및 상시 협력채널 구축을 추진(’20~)한다.

 

  도심항공교통이 실현되면 이동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 내/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효율적 시간활용으로 사람·집단의 네트워크 향상이 기대된다.

 

스마트시티 정책사업

토부, 국가시범도시 혁신기술 활성화 사업 신규 공모

20.06.25./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부터 스마트시티형 규제샌드 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세종, 부산) 내 규제유예제도*(이하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규제유예제도)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기간·장소·규모)하에서 현행 규제를 유예하여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 
  본 사업은 국가 시범도시(세종·부산)에 도입 예정인 혁신 서비스를 민간 기업에서 규제 제약 없이 실증해 보고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와 실증사업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시범도시 서비스와 연계성이 높고 규제개선 효과가 큰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정 공모와 자유 공모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모사업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은 단독 또는 연합(컨소시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과제는 규제심의 후 필요성이 인정되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거쳐 규제특례가 한시 적용(4년 이내, 1회 연장 가능)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인 국가 시범도시 안에서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미래 신산업이 자유롭게 구현되는 실험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들이 혁신적인 신기술과 서비스를 가지고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정책동향

부산시, 치매 예방 위한 VR스마트기기 본격 확산

20.06.19. / 부산시
  부산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부산대학교병원, ㈜룩시드랩스, ㈜앤컴, ㈜SY이노텍크와 컨소시엄으로 제출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뇌파·시선추적 분석기술 활용 노인맞춤돌봄 건강키트 서비스 확산’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9억 원을 확보하고, 6월 19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센서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융합한 치매 예방 인지·재활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하여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관에 플랫폼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령자의 인지능력과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테스트베드(testbed) 30곳을 지원하고 8천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흥시, ‘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 본격 추진

20.06.17. / 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흥의 삶을 바꾸는 혁신과 변화를 만들기 위하여 ‘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27일 <스마트시티 시흥 리빙랩> 프로젝트 팀원들과 시흥시 도시 문제해결을 위해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솔루션 아이디어 방향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별 팀 활동을 시작했으며, 6월 중 팀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별 팀 활동은 지난 2월 ‘시민의 체감도 놓은 리빙랩 주제 발굴’을 위해 진행한 <주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주제로  l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서비스,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시흥시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유독물 운반차량 사고 발생 시 대응 시스템 등 총 5개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LH-한국수출입은행, 해외 스마트시티 수출 확대 위해 맞손

20.06.03. /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개발사업의 진출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분야 해외사업 진출협력과 국내기업의 해외개발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차원의 수주 지원, 그리고 LH와 수은 간 협력 확대를 통한 신규 해외개발사업 발굴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 및 투자개발사업의 유기적 연계방안 검토, 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은 금융 활용, 유망 해외사업의 발굴 및 개발협력을 포함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종시, 스마트치안 부문 아태지역 최우수도시 선정

20.06.08. /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세계 최고의 IT분야 시장분석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2020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공공안전-스마트 치안 부분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2020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기능별로 구분된 14개의 스마트시티 이서비스(eService) 영역에서 우수한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행사
  시는 공공안전-스마트 치안 부분에서 행복청과 LH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세종 플랫폼 기반 범죄 안전 도시 서비스’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기반 범죄 안전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시민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스마트시티 문헌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과 정책적 시사점
김용국, 조상규, 양시웅
건축도시공간연구소 auri brief, No.211(2020.05.30.)
스마트 시티의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적용
Big Data Platform Construction and Application for Smart City Development 
문승혁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JCCT) Vol.6 No.2 (2020.05) 529-534p, 2020
smartcity@auri.re.kr / 044-417-9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