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1. ARAB NEWS

사우디의 투자회사인 바틱(Batic)은 화웨이(Huawei)와 계약을 맺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리야드에 기반을 둔 바틱(Batic Investments and Logistics Co.)그룹에 속해있는 스마트시티솔루션즈컴퍼니(Smart City Solutions Company, SC2)는 중국의 기술 거대기업 화웨이와 주차장, 교통, 에너지, 조명, 페기물 등과 같은 영역을 다루는 스마트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바틱은 이미 동부지역에서 주요 스마트 도시와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25년 동안 진행될 13억 리얄(약 3억 달러)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SC2의 최고경영자 Adnan Al-Morshid는 “SC2와 화웨이는 맞춤형 스마트도시 운영을 위한 모델과 통합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공급하는데 협력할 것”이며 “이 계약으로 진행될 첫 번째 프로젝트 중 하나는 Dammam의 주차장 프로젝트이다. SC2는 Khobar, Dammam, Dhahran 시의 통제센터와 현대식 주차장 운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를 현대화하고 젊은층에게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제공하기위해 스마트 시티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경제구조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방자치부(Ministry of  Municipal and Rural Affairs)는 전국 최초의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단계에서 17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사우디 인구의 72%를 차지한다.

또한,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는 북서부의 Tabuk 지방에 NEOM이라는 ‘국경을 넘는 미래 도시’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