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기술 도입 위한 기술 공모 시행
혁신서비스 실증지원·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에 총 55.5억 지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에 중소·새싹기업의 혁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7.10(금)부터 2개 사업*에 대한 기술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①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세종,부산), ②스마트빌리지 혁신기술 공모사업(부산)
이번 공모는 SPC 민간사업자* 공모와 별도로 국가시범도시에 도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새싹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 국가시범도시를 15년 이상 구축·운영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대기업 참여)으로 연내 사업자 선정 예정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 2개 사업의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실증지원 사업) 5대 서비스 분야*에 적합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과제별 최대 3억 원, 총 19.5억 원의 실증비용이 지원된다.
< *5대 주요 혁신서비스 실증사업 공모분야 >
(②스마트빌리지 혁신기술 공모사업) 부산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 단지인 ‘스마트빌리지*’에 도입될 혁신기술 중 11개 기술**에 대해 각 5천만 원~7억 원, 총 3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분야별 최종 선정건수는 선정과정에서 조정 가능
*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기술이 집약된 실험적 주거 공간(총 56세대, ’21년말 입주)
** ①친수정보 플랫폼, ②실시간 워터케어, ③스마트쓰레기통, ④스마트 폴, ⑤스마트 벤치, ⑥AI 체육센터, ⑦스마트 관리 로봇, ⑧로봇카페, ⑨실시간 건강관리, ⑩웰니스 센터, ⑪스마트팜
이번 공모는 중소·새싹기업이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대기업에는 별도 참여요건*을 부여하였으며, 참가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다.
* 대기업은 단독 참여는 불가하나, 컨소시엄(최대 5개사)에는 참여 가능
또한, 최소 32일 이상 공모기간을 두어 중소·새싹기업으로 하여금 충분한 참여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 공모기간 및 설명회 일정 >
※ 설명회 일정은 코로나 등 여건에 따라 변경 가능
(결과발표) 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은 8월말, 스마트빌리지 혁신기술 공모사업은 9월경 발표하고, 각각 ’20년, ’21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팀 박진호 팀장은 “스마트시티 분야 중소·새싹기업들이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그간 계속 제기되어 왔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증·검증되어 스마트시티를 통한 산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