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한국판 뉴딜연계 인천시 스마트시티 현장방문
– 박남춘 시장, 인천형 뉴딜과 스마트시티 추진계획 발표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22일 인천 송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형 뉴딜을 통한 ‘인천 먹거리’창출과 신기술을 대중교통에 접목한 스마트시티 구상을 밝혔다.

○ 박 시장은 이날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에서 인천형 뉴딜과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와대 최재성 정무·이호승 경제수석과 기업 관계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먼저 박시장은 정부의 디지털·그린·휴먼에 더해 바이오를 추가한 ‘3+1 인천형 뉴딜‘에 대해 설명했다.

○ 인천형 뉴딜 정책방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민경제․생활수준 향상(디지털) ▲기후위기로부터 환경과 안전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창출(그린)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바이오) ▲경제위기로부터 안전망을 구축하고 질 높은 일자리로 포용도시 구축 등이다.

○ 시는 인천형 뉴딜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2.5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1만 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 박 시장은 또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이와 관련, 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오는 2022년까지 대중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인천광역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우선 오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의 운영지역을 내년 7월 송도신도시·남동산단, 2022년에는 검단신도시·계양1동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 참여형 자율운영서비스로 운영되는 ‘공유형 전동킥보드’로 정류장에서 집까지 시민의 잔여거리 이동도 도울 계획이다.

○ 플랫폼을 활용한 ‘지능형 합승택시’ 서비스를 통해 단거리 택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운수사업자와의 상생방안 또한 마련하기로 했다.

○‘실시간 수요 응답형 버스’ 이용자의 출․도착 위치 정보에 따른 맞춤형 쿠폰, 사전 주문․예약․결제 등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인카(In-Car) 서비스’도 시행한다.

○ 아울러 이동수단 간의 정보연계와 통합결제를 통해 하나의 앱으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마스(MaaS)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 앞서 지난 2003년부터 교통․방법․방재․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스마트 시티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이어 ‘본사업’에도 선정돼 관련 기업과 함께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박 시장은 “모든 교통을 잇는 멀티모달 구현으로 시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디지털 뉴딜 스마트시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날 본 행사에 앞서 G타워에 위치한 인천 스마트시티 통합 운영센터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그동안의 성과와 방재․환경․교통․방법 및 지능형 CCTV 등 센터의 주요기능을 보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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