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사고 및 범죄 예방에 총력, CCTV 1만2천대, 24시간 모니터링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번 연말․연시에도 231명의 관제요원들이 경찰과 합동으로 4조 3교대로 24시간 대구시 전역에 촘촘하게 설치된 1만 2천여 대의 CCTV를 관제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재난 및 안전사고, 범죄 등의 긴급상황을 발견, 실시간으로 112·119상황실 등 관련 기관에 올해만 총 2,842건을 신고해 각종 사고 및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한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올해 경찰이 CCTV 녹화영상을 분석해 사건‧사고를 해결한 사례가 6천여 건에 달하는 등 갈수록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사람 육안에만 의존하던 CCTV관제에 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구․군에 스마트 CCTV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18년에 북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올해까지 6개 구·군에 CCTV의 영상정보를 분석해 사람, 차 등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모니터에 표출해 관제하는 스마트 CCTV관제시스템구축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중구와 달서구가 구축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스마트 CCTV관제로 재난사고에 더욱 신속히 대처하고 범죄 예방 등 시민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